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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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속에는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얼굴 있다
마른 땅을 뚫고
위대한 산고를 겪은
어머니의 모습
푸른 잎 속에서
솟아 나는 꽃대
깃발처럼 피어나는
노란 얼굴
날 저물어도
잠들지 않는
새로운 잉태를 본다
댓글목록
윤복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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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민들레가 보고 싶네요. 아름답고 고운 밤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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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솟아나는 태양처럼, 산고를 치른 어머니처럼
그대의 모습은 노란 얼굴....그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감상잘했습니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작은 것의 가치를 찾아주는 아름다운 시로군요.
민들레가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당당히 꽃대를 세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죠.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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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민들래를 보면 우리 민족근성을 보는 듯하고, 우리 어머님의 모성애를 생각나기도 하지요.
그래서 두번째 연에서 "마른 땅을 뚫고 /위대한 산고를 겪은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표현하셨군요.
감상하면서 잘 쉬었다 갑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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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과 어머니는 연약함과 강함의 양면성에서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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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잎사귀를 보면 어머니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더라구요. ^*^
조연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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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민초 민들레..포공영 이라 하여 한방에서도 일찌기 약초로 인정받은
풀 이기도 합니다...
위와 장에 탁월한 효험이 있고 그 전초를 술에 울궈 먹으면 강정제로도 효험이 있다하니
민들레야 말로 가장 서민적인 풀이면서도 건강을 다스리는 민초라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시어에 젖다 갑니다..늘 건필 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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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땅을 뚫고 ......
위대한 산고를 겪은 어머니의 모습.....
나는 작년....봄...아들놈 군에갈때..민들레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읍니다....노란색의 제비 주둥이같이...
막..군에 입대하는....님의 글 읽고 그때를 떠올렸읍니다.
귀한글 잘 읽고 갑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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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