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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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울
시/ 김 석 범
나의 마음이 거울과 같다.
내 마음 볼 수 없으니
거울을 벽에 걸어 둔 것이다.
거울에 찌든 때가 많으면
나의 얼굴 볼 수 없듯
스스로 마음의 척도를 알 수 없다.
거울이 사물을 비쳐 알려 주듯
내 자신의 마음 보려면
상대방에 비친 거울을 보라.
상대방의 행위를 중시하고
옳고 그릇됨을 판단하여
내 자신을 비추어 거울삼아라.
천지(天地)가 거울 되고
타인의 행동이 거울 되니
내 마음의 거울을 만들어 가리.
시/ 김 석 범
나의 마음이 거울과 같다.
내 마음 볼 수 없으니
거울을 벽에 걸어 둔 것이다.
거울에 찌든 때가 많으면
나의 얼굴 볼 수 없듯
스스로 마음의 척도를 알 수 없다.
거울이 사물을 비쳐 알려 주듯
내 자신의 마음 보려면
상대방에 비친 거울을 보라.
상대방의 행위를 중시하고
옳고 그릇됨을 판단하여
내 자신을 비추어 거울삼아라.
천지(天地)가 거울 되고
타인의 행동이 거울 되니
내 마음의 거울을 만들어 가리.
추천4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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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단 등단하기전 불교 계관지에 기고했던 글이나, 이제서야 아무연락없이 우연히 결과를 알고 아쉬워 올려봅니다...좋은하루되시길...!! ^*^~~
".....시 부문의 경우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은 박일규의 <시래깃국을 먹으며>와 김석범의 <거울> 그리고 차창호의 <언 땅이 풀릴 때> 등 세 사람의 작품들이었다. 이들은 생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출처:다음/월산님 작성글 중..05. 03. 11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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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내 마음은 내 거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에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비추게 되지요.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만큼 먼지가 끼게 되어 감동이 적게 마련이지요.
생각을 하게하는 시 "거울"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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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며,,,생각 하게 하는 귀한시 읽고 갑니다.... " 천지(天地)가 거울 되고
타인의 행동이 거울 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