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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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떨
어
지
면
서
도,
환 하 게 웃 는
( 벚꽃/ 강연옥 )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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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모가 위독하여 병원에 갔었는데
아무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시누이인 우리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고
의식이 희미한 숙모는 엷은 미소만 지으셨죠.
벚꽃이 떨어지는 것처럼....
두 분은 짧은 이생의 인연이 아쉬운 듯
두손만 내내 꼭 잡으셨지요.
아쉽고 슬픈일이지만 내게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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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면 참 좋을텐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강시인님도 늘..웃는 날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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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습을 꽃비에 ...화사한 모습과 지는 꽃잎의 조화속에
인생의 철학을 그린.. 간결한 문장에 많은것을 생각합니다..!! ^*^~~
조연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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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진다한들
저물고 만 꽃이겠습니까..
피고지면 다시 피고..그리고 흩어지고.
비록 흔적은 저물어 가지만
향기를 남기고 가는 꽃잎...
우리의 생도 흔적이 있기에
향기롭다 할수 있겠죠...
두분의 쌓인정을 어찌 세월이라 하여
다 빼앗아 갈수 있겠습니까.
좋은글 읽고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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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떨어지면서도 훤하게 웃는 것은 제할 일을 다하고 부활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가 예의를 갖추고 도덕 의 필요성을 운운하는 것도 무의식 중에 내세를 믿기때문이겠지요.
의식이 희미함속에서도 엷은 미소만 지으시는 숙모님의 인생이 참 고웁고 아름답네요. 부럽고 닮고 싶어집니다.
숙모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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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좋고 마음도 이쁘고 ,..실제 벚꽃이 많이 떨어질때면
마치 눈이 내리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지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늘보 잠시 다녀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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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분분합니다. 왜 봄에는 유도 바람이 어지러운지...
생각해보면서 제주대학 캠퍼스를 걷다보니 발 밑에 온갖 꽃잎들이 널려있네요.
그 중에 생김새가 꼭 성냥처럼 끝은 빨갛고 초록대를 가진 이름 모를 꽃들이
땅에 널려있네요. 봄바람이 스파크를 일으켜 꼭 뭔 일이 날 것 같네요.
봄에는..... ^*^
문우님들 활기찬 월요일을 행복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