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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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597회 작성일 2006-07-15 11:18본문
너와 나 사이 아직도 먼 거리
건너다보면 아슴한 추억 지척인데
막상 걸어 보면 구절양장 험한 길 ...
내 마음 지처 주저앉고 싶구나
미사일 사거리 만큼이나
멀고도 먼 그대와 나
썰렁한 차 한 잔 사이에 두고
억지웃음 웃으며 내 마음 보내도
마주앉아 물끄러미 표정이 없구나
오직 한 길만 달려가고
오직 한 말만 되풀이 하는구나
너와 나 이별의 잔 마시며
등돌려 기약 없이 사라저 간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깝고도 먼 현실이 눈 앞에 있지요....
따끈따끈한 화해의 잔으로 사랑의 정이 물씬 풍기는 바램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셈은 다른 썰렁한 사이끼리
앉아서 나누는 대화가 즐거울까요?
가끔은 대화 갖는 그 분들의 고통도 보통은 넘는 것 같아서
안스러워 보인답니다...
언제나 대동강 물은 풀리려는지요~~.. ^^*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세계에서 참 유일한 분단국가!
외국인들이 보러 오기도 하지요.
부끄러워 해야 할 현실!
이런 현실을 후손에게 넘겨 줄 수 밖에 없는
한 일이라곤 없는 자신이 많이
보여지는 고귀한 글 이 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단 조국을 ..영상에서도 자주 봅니다.
가슴치는 분단의 비극..
선배님의 글로 더욱 가슴아픈....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우 어려운 타이틀을 시재로 정한
용기에 감복하고 있습니다. 왜 어려운 타이틀이냐 한 것은,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 60만 이상이라 합니다.
그중에 남쪽의 한국의 거류민단과 분 쪽의 조련 조직이 있습니다.
다시 어느 쪽도 적극적으로 가입하지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남북>이냐 <북남>이냐 그 어느 것도 아니냐...,복잡스런
환경하 입니다. 정치의 첨단의 조직에 없는 우리 선량한 민중은 펜을 가려
적개심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동서 양을 막론하고 그들이 하는 행동이 다 옳은 것이라 하지만, 말로서 해결 못 하게 되면 전쟁으로 끌어가니 민중이 희생이 누구보다 다대 합니다. 다행이 남북이 횡설 수설의 회담을 하여 실속은 당장 없지만, 비난하며 만나지 않고 당장이라도 대포 쏘을 것 같은 조금 전의 옛날과 깉지 않은 것만이라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말 주고받는 어간은 곧 전쟁의 폭발이 없을 것이니 계속 회담을 하여 갈 것을 바라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