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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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잡기詩:김영태 하늘을 향하여 발끝을 세우면 눈앞의 하늘은 닿을 듯 한없이 멀어 하늘에 닿지는 못하고 머리에 이고 있을 뿐 하찮은 바람에 조롱당하여 야위어진 몸이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땅위에서 모로 누워보는 하늘은 더욱 푸르고 발끝 세우면 멀어지던 하늘이 땅에 누워서는 닿을 듯 가까워져 갈망의 손짓을 휘두르면 그만큼 물러나 내려보는 하늘 야윈 몸에 몹쓸 욕망만 가득하여 이고 있는 하늘마저 버거운 나의 오늘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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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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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늘 잡기 합니다. 김영태 시인님과 똑 같은 마음 일 뿐입니다. 시어의 절제가[탁~~시맛이 이것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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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늘을 잡고 싶으신가요?
비상하고파 못견디는 몸짓~
추석에는 행복한 소득이 있으시길
김영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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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시인님 풍성한 한가위 맞으십시요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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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시인님의 글에는 깊이가 있어 좋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건강하시지요 좋은 작품 늘 감사 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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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몸에 몹쓸 욕망만 가득하여
이고 있는 하늘마저 버거운 나의 오늘이어라"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고
가족 친지와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김영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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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시인님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