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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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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564회 작성일 2008-10-01 13:24

본문

여 의주 같은 요술봉을 감기에도 낫게 해 줄 줄 알고
의 사선생님 앞에 이마를 집고 열 좀 낫게 해 달라고
도 사같은 샘, 척추에서 물을 빼 내며 뇌하수종이라고 함
성 모같은 자비로운 손길안에  열흘 동안 머물다 9월 16일 퇴원
모 자란 말씀은 성경속에 있다면서 더 겸손, 온유를 주시는데
병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관심인 것을
원 없이 사랑 받으며, 매일 깨달았지요
------------------------
9월 초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한방병원에 갔다가,
밤새 열이 나서 잠도 못 자고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 후송되어 갔지요
척수에서 물을 빼서 검사를 하는데
뇌수막염 이래요

4일정도 입원하면 된다고 엤는데
다른 부분이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나서
밤마다 잠을 못 잡니다.
보름동안 수면제를 먹고야 잠이 드네요

16일 퇴원해서 출근 준비로 걸음을 걸을 연습을 하려 동네를 돕니다
23일 시사문단에 와서 낭송모임에 참여를 할려고 했더니
빨리 들어 가라고 하네요
24일 첫 출근 큰아들이 학교까지 데려다 줍니다
 
낮인데도  흐려서 바깥이 무섭네요.
빨리 집에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에 황급히~~~
올라가는 언덕에서 몇 번이나 서 있네요

27일 전국 빈여백동인들과 미국, 일본에서 다 모이시네요
많이 걱정해 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홀로가 아니란 사실이 뼈져리게 와 닿네요.
집에 오니 병이 다 나은 것 같습니다.

28일 시낭송을 낭낭하게 합니다.
빈여백동인님들! 사랑해요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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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 ~!
시낭송하시는 모습에서 감정이 벅차 올라 오기는
첨입니다 목원진 시인님 시를 낭송하실때 딸의사랑인가요?
눈물이 울컥 쏟아질것 같아 무지 참았습니다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건강한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멋진 모습
천상의 목소리
헌신봉사의 따뜻한 마음

이 세상 모든 것 하나님이
다 드렸네요.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쾌유의 언약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작가, 시인, 선생님!
 
그간 뜸하신 이유를 서울에서 상면하여 잘 알았습니다.
너무 하시는 일이 많으셔서, 집에서 아내와 어머니 나가서는 특급학교 선생님,
다시 대학원 학생, 그리고 빈여백 동인 낭송회원, 이렇게 저가 알기에도 많은데,
그 밖의 여건도 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그러다 보니 무리가
겹치어 피로한 나머지 면역력을 잃고 말았군요. 큰일 없이 입원 치료하셨다니
반갑습니다. 그러나 퇴원하신지 얼마 없는데, 저의 출판식에도 나오시고 이튿날
북한강 문학제에서 생생한 낭송을 하시어 훌륭한 식전을 이루게 하여 주셨습니다.
여러 낭송 회원님에게도 같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옵니다.
 
뇌수막염(뇌막염 meningitis)이란
뇌와 척수의 지주막, 연막, 지주막하 공간을 포함한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나타나는 증상은, 처음에는 마치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머리가 깨어질 것
같고 구토, , 발열, 정신은 흐리멍텅 해지고, 경련, 어떤 때는, 뇌신경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독감에 아이들이 감염되면 흔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원인은,
세균에 의한 것, 바이러스에 의한 것, 결핵균에 의한 것, 곰팡이 균에 의한 것 등인데,
면역력이 약할 때에 상기의 매체로부터 감염됩니다.
 
치료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예후는 각 환자에 따라 다르며 빨리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Hemophilus influenza균이나 폐렴구균성 뇌막염인 경우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감염을 피하려면, 많은 사람 있는곳은 피하시고 일상에 손은 자주 씻고 자기의
몸이 피곤한 상태에는 면역력이 감퇴할 수도 있으니 무리를 마시고 수면, 식사에 조심
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도록 하십시오.
 
문학제에서 같이 촬영한 사진은 시인님의 서재에 며칠 후에 올려놓겠습니다.
퇴원 후이시니 너무 무리 마시고 몸조리 하시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신 후에 다시
시작하셔도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곁에서 저의 아내도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아프신데도 낭낭한 목소리로 낭송하시여 우리을 즐겁게 행복하게 해주시고
건강한 우리들보다 먼저 시사문단을 챙기시고
부끄러움마저 듭니다
시인님 빠른 회복 기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수있길 기도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시인님!
 목원진시인님의 딸사랑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의 아버님에 대한 저의 마음도 있지요
 그리고 딸에 대한 저의 마음도, 처음은 왜 그리 안스러운지요
김영배시인님께서
기도해 주시는 그 음성이 지금도 들려오네요
탁여송시인님!
천상의 목소리를 들을 그 날까지
우리 열심히 천상을 향해
걸어가야겠지요
목원진시인님!
사모님과 그 따님과
 앞으로 글 쓰시는데 많은 은총이 내리시길 저도 빌어요
박효찬시인님!
출판기념식 때 못가서 너무 마음이~~
항상 건강에 신경쓸께요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근심걱정 없으면 인생이 재미없다하여 그또한 주신 선물 이라고합니다  그러고 보니 황금찬 선생님 시를 낭송할때 선물이란 제목이 나내요 문학제때 마지막 연습때 한마디 충언해 주신 그후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하게 낭송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감사함을 전하기도 전에 다른일에 파묻힌 하루 였지만 지금은 말씀 드릴수 있내요 감사합니다
늘~ 배우는 자세 잊지않겠습니다,,,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 시인님! 선물이라는 시 잘 들었어요.
시낭송을 하면 그 시귀가 우리들에게 오는 것 같죠 . 저벅저벅.
근심 걱정도 선물이라며
감사히 받겠습니다. 오늘부터요 ㅎㅎ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불편하심 모습으로 전야제에 참석하여 주시고,,,어려운 낭송도 해 주시고,,,
그 다음날 문학제에서도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것이 시인 한미혜님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름다운 시인의 마음이 피곤함과 병도 이기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선배로써 후배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한미혜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한동안 소식을 몰라서
무척 궁금했답니다
문학제에서 모습을 뵙고 마음이 놓이더랍니다
그 동안 어려움이 많으셨군요
밝은 성격으로 빨리 회복하시길 멀-리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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