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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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707회 작성일 2006-05-27 14:31본문
오늘도
너를 불러서 나를 찾는다.
늘 함께 하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흔드는 너.
너를 물고 할퀴다가도
내가 다시 너를 보듬어
숯처럼 타버린 내 가슴에
붉은 피가 돌게 하면서
날선 직선을 곡선으로 밀어내
계곡 물처럼 흐르도록
애쓰는, 그 자리에
고무줄인 듯 늘었다 줄었다
빈틈없이
나를 조종하는 능구렁이 같은
또 다른, 그 무엇이 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늘 함께 하지만 다른 모습의 너, 능구렁이 같은 그 무엇이 너에게 있는가 싶다. 너를 부르고 만남으로 나의 존재를 알것만 같다. 네가 있으므로 내가 존재 하는 것인가 싶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길지 않은 인생 즐겁게....
보람찬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는 능구렁이 마음인가요
주신글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무엇이 항상 존재하듯...실체는 눈으로 볼 수 없으나 육신을 흔들고
또한 번뇌에 휩싸이게 하는 그 어떤것이 때로 나를 혼란스럽게 하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둘러 보는 깊은밤..
시 뵙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시길...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인듯 아닌듯
늘 같이 애써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그렇게 보듬어가야 하겠지요. ^^
김상희님의 댓글
김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부족한 글에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한 달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