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709회 작성일 2005-05-12 22:15

본문




          詩 / 김 석 범



나의 가슴을 닮은 연,
번뇌의 사슬 같은
긴 꼬리 메달은 채
여린 생명의 외줄로
가슴 죄며 허공을 난다.   
   


걸음마 갓난아이처럼
인생의 첫 발 디디듯
매서운 바람 앞에
온 몸 뒤뚱거리며
세상과의 한판을,



나의 꿈이여
소박한 희망이여
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 
새처럼 높이, 멀리
마음껏 펼쳐보렴.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蓮이 아니라 鳶이네요.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동네 또래들과 어울려 보리밭을 밟으며 나리던 연. 싸움을 잘 하는 연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마지막 聯, “나의 꿈이여/소박한 희망이여/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새처럼 높이, 멀리/마음껏 펼쳐보렴.”앞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연줄이지만 처음에 여린 생명의 외줄이다가 끝에서 강건한 연줄로 바뀌는 것에서 자신감과 희망이 느껴집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세게 오르는 연의모습이 그려 집니다...그런데 항상 정월 보름에 날리는 연은 떨궈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모습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하진 않겟지요... 늘 강건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셀레이는 마음으로 바람을 가슴에 안고 연을 날려봅니다..
땅에 곤두박질하는 때가 더 많았던 연을 생각하며 오늘도 꿈을 날려 봅니다..작가님들 강건하시고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0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5 2022-01-04 1
1130
희망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6 2005-08-01 36
112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6 2020-05-31 1
112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7 2005-03-08 3
112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8 2005-03-28 8
1126
삼배(三盃)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08 2006-10-08 0
1125
동백(시조) 댓글+ 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8 2008-03-12 9
112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9 2005-06-29 7
열람중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0 2005-05-12 3
1122
기다리는 시간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0 2016-12-30 0
1121
산다는 것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2006-06-19 0
1120 김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2012-03-09 0
111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2020-04-09 1
11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1 2020-08-03 1
1117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2008-09-03 6
111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2011-10-27 0
111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2018-06-26 0
111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2020-12-27 1
111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2 2021-02-26 1
11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3 2006-09-25 0
1111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4 2009-06-10 2
1110
생명예찬 댓글+ 6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4 2011-08-24 0
1109
큰 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5 2010-11-05 76
110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5 2018-08-05 0
1107
공중 목욕탕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6 2011-03-09 0
110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6 2011-05-30 1
1105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 2005-06-30 4
1104
장갑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7 2008-01-17 3
11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8 2008-01-28 1
1102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8 2009-03-17 7
1101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8 2009-06-10 3
110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8 2016-07-20 0
109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2007-05-08 1
1098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2009-10-06 4
109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2016-11-08 0
1096
혀 속 침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9 2019-03-27 0
109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1 2005-04-06 7
109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2 2020-08-15 2
109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3 2021-01-12 1
10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4 2005-10-13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