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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421회 작성일 2007-01-03 07:30

본문

봄 소식

 
 
康 城

 
 
눈 덮인 들에

발자국 남기니

움푹진 곳에서 새순이 보여

너무 귀여워 어루만져 보았다.


 
나뭇가지에 지붕에

눈이 듬뿍 쌓여 있는데

휘몰아치는 북풍에 지지 않고

남풍의 봄바람 불기를 기다린다.



산과 들에 눈이

고랑 물 되어 흐르면

졸린 눈 비비며 겨울잠 깨어

꽃씨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리라



플라타너스 나무에

등을 대니 위로 오르는

대지의 물소리가 들리어

새봄에 봉우리 피울 준비를 한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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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다리가 아픈가봐 나비등을 터고우는것을 보면....
멀지않아 우리집 대문앞에 있는  노란  개나리 아가씨와
옥상위에있는 진분홍 철쭉꽃 아가씨가 반갑게 나를
맞이하겠지요....희망의 봄을 기다리면서...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듯
춥고 긴 겨울이 깊은 것은
봄에 새싹을 잉태하기 위한 인고의 세월인듯 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새해의 태양을 희망으로 멋지게 맞이하셨죠!
정해년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아름다운 작품 많이 생산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新春이 열리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여기 사람들의 신년 인사에 곧잘 신춘이라 사용합니다.
그래서 새해를 봄을 맞이한다는 글들을 많이들 교환하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신년 들어 손 들여 다듬어...,
야ㅡ! 빈 여백의 시스템을 멋지게 개편하셨습니다.
팥알만 한 사진이 이제 크게 보여 실감이 더욱 새롭습니다.
문맥의 어간도 넓히시어 읽기에 편합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시원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항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는 오늘도 휴일입니다.
여기서는 양력의 설을 지냈습니다. 시인님은
새해 인사를 어쩌면 2번씩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구 정월 설날이 다가옵니다. 두 번 다시
새로이 다짐하고 받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도 바꾸어 드렸습니다. 목원진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물론 시인님의 영혼에 반쪽이신 사모님께
안부 전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꽃송이가 참 예쁘네요
봄.봄하면서 개구리가 폴짝 튀어나올 것처럼 앙징스럽습니다
늘 봄처럼 .새로운 ..희망에찬 새날이 되시길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셨지요 아름다운 그림과 시향이 아주 좋아서 잔시 머물다 갑니다
새해엔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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