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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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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1,146회 작성일 2006-08-13 21:17

본문


전쟁 같은 여름

                  도정/오영근

팽팽한 긴장이다.
매미소리가 사이렌 소리처럼
여름 가슴을 찢는다.
작렬하는 태양에
섬광이 번득이며
폭발할 것 같은 숲
한 치의 미동도 없이 숨죽이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나무들
이마에 진땀이 흐른다.

南에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하늘이 곧 진노하여
천둥 치는 비를 내릴 것이라는 소문
바람 한 점 없는 땡볕에
꼬리 붉은 전령들
잠자리들만 분주한 대낮이다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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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후배님은 정말 멋진 표현을 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바짝 긴장하는 전쟁같은 여름, 어찌하면 물리지 않고 어찌하면 피 할 수 있을까? 벼라별 작전같은 궁리를 하니까요.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날씨가 작난이 아닙니다. 꼬리 붉은 전령들도 덥기는 마찮가지 아닐까요? 건강 항시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쟁같은 여름이지만 매미는 한여름을 살기 위해 습한 땅속에서
7년이란 세월을 애벌래로 살다가 한 여름에 목청껏 노래 한다고 합니다
진땀 나는 전쟁같은 여름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팽팽한 긴장 속에서
하루 하루 숨 죽이며 바라보는 하늘
내일이 지나면 더위도 고개 숙인다는 반가운 아침 뉴-스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 글 즐감하고 흔점 남깁니다
더운 여름나기 잘하시기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전횡(?)을 일삼는 이 여름이라도 이제 곧 수그러질겁니다......그 속에서 익은 풍설한 결심의 열매를 남기고..... 건강하시고,,,건필하시길...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이렇게 뵙습니다
전화 감사했습니다
어머님 편히 모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은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시인님
그기도 잠자리가 많은가요
여기에 무슨잠자리가 그렇게 많나해더니
모두 전투기라면 정일이 꿈쩍못할텐데
정말 전쟁하는겁니다
그렇게 덥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자리가 하늘에서 사라지듯
그맘때에는 나도 이곳서 사르르 풀려날 것이니...하는 문태준 시인의 싯구가 생각이 나네요...^^
문태준의 잠자리가 관년적인 거라면 선생님의 잠자리는 활기 넘치는 생의 잠자리인 거 같네요! ^^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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