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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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688회 작성일 2010-11-05 05:20본문
海印 / 허혜자
곱게 물든
앞 산 단풍
읍내(邑內) 가는
큰 길
앞이 가려
보이지 않더니
한 그루
감나무 단풍잎
우수수 떨어지니
읍내 가는
큰 길에
자동차
오고 가고
저 멀리
높은 산
훤히 보이네
세상이
다
보이네.
2010-11-4.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허혜자 시인님 ,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뵈온지가 오래되어 그리움만 낙옆같이 쌓입니다.
내가살던 고향에는 읍내로 가는 길이 제일 큰 길이였지요
지금은 서울로 가는길 ,미국 메나탄으로 가는길이 제일 크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앞의 푸른 이파리들이
그간 시야를 막았었네요,
역시 가을은 멀리 보고 깊이 생각 하라고
신이 내린 사색의 시간인가 봅니다.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세상이 다 보인만큼 경치도 아름답겠지요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읍내 가는 큰 길에 자동차 오고 가고'
옛 정경이 눈앞에 어립니다.
신작로에 먼지 일으키며 간간이 오고가던 버스,
보따리 이고 지고 걷던 시골길, 빨간 홍시 달린
시골집 풍경이 눈 앞에 걸립니다.
평안 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문우님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훤하게 보이는 앞산 큰길
그 길가에 서 있을 시인님이 모습이 보입니다
건강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효찬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