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濁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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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마!(濁魔)
詩:나무늘보.박민철
역사를 모르는 비겁자가
악마의 화신에게 저주를 받았다
동 트는 지오피의 화살로
전우의 목숨을 갈기 찢었나니
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역사인가
북을 치는 백성은 들어라!
죽은 놈을 붙잡아 원수 잡어도 말 못하고
산 놈을 붙잡아 삶아 죽인들 말 못 하랴
내 아들, 내 자식, 귀한 손자야
다시 살아와 주오
내 은인, 내 아빠 귀한 사람아
다시 돌아와 다오
지옥으로 가는 마차가 너의 불길을 뒤진다
그리고 기다린다!
너의 부끄러운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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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월간 시사문단 연재시
詩:나무늘보.박민철
역사를 모르는 비겁자가
악마의 화신에게 저주를 받았다
동 트는 지오피의 화살로
전우의 목숨을 갈기 찢었나니
아! 이 얼마나 부끄러운 역사인가
북을 치는 백성은 들어라!
죽은 놈을 붙잡아 원수 잡어도 말 못하고
산 놈을 붙잡아 삶아 죽인들 말 못 하랴
내 아들, 내 자식, 귀한 손자야
다시 살아와 주오
내 은인, 내 아빠 귀한 사람아
다시 돌아와 다오
지옥으로 가는 마차가 너의 불길을 뒤진다
그리고 기다린다!
너의 부끄러운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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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월간 시사문단 연재시
추천3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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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다시는 사랑하는아들,사랑하는 애인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 ,
천지가 포효하는 울부짖음 없어야겠지요!
꽃다운 젊음이 사라졌는데도,무엇을 말할수 있단는 말인지!
꽃다운 영령들이여! 피끓은 젊음아! 이 붉은 산천에 고이 잠드소서!!
또 다시 가슴이 아리네요.~~;: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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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는 역사는 없어져야 된다봅니다.
썩은 냄새와 가증스런 검은 권력
아픔을 당한 이들...
좋으신 시에 머뭅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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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입니다 ,,박란경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