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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가는 벚꽃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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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566회 작성일 2008-04-11 19:38

본문

                                     
                                  동학사 가는 벚꽃 길 ^^^  김 효 태

          계룡산 자궁에 잠긴
            화사한 제주도산 왕 벚꽃 길은
            구름다리 왕벚나무가
            꽃피는 사월이 오면
            영혼이 흩날리는 하얀 꽃 바다
            전국의 상춘객들이
            인산인해의 물결 속에
            만개한 꽃동네가
            순백을 토하는 벚꽃 터널 속
            천당행 미로를 찾는
            안개의 보드라운
            꽃눈으로

            미풍속에 감도는
            여인의 머리카락 휘날리듯
            반짝이는 은하수의 별똥처럼
            산발한 은가루를 뿌리며
            인생도 황혼이 지고

            조국의 산하를 멍들게 한
            사꾸라 연정은
            아픈 상흔을 남긴 채
            하얀 꽃 입술 태워
            비련의 나래를 펴고
            허무가 무상하여
            햇살에 반짝이는 별의
            벚꽃에 홀리지만

            그러나
            품지 못할 벙어리 향기는
            내안에 품고 있는
            정열의 씨앗이
            순정의 넋으로 잠들라

        ※동학사 가는 벚꽃 길 ( 50년생/ 2km )은 화려한 꽃을 피우고
        백가정미(白家爭味)의 맛집의 천국이고 전원 카페와 한정식.양식집 등100여개가
        저마다 독특한 맛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먹거리가 있고
        계룡산은 천혜의 명산으로 천황봉 일출과 삼불봉 설화(雪花). 연천봉 낙조. 관음봉 한운(閑雲)
        그리고 은선 폭포와 남매탑 명월(明月)은 계룡산 8경으로 꼽히는 명소이고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도 있다.  ~~  대전에서  ~~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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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벚꽃의 화려함과 사쿠라의 상흔이 절묘하게 어울린 한 편의 작품이라 사료됩니다.
저에게도 두 편의 벚꽃에 관한 글이 있는데, 둘 다 비관적이어서 무척 대조적입니다.
잘 뵙고 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효태 시인님이 싯귀로 소개해주신 동학사 가는 벚꽃 길 -
상상만으로도 그 아름다운 정경이 눈에 삼삼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건필하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요즈음 한창 벚꽃이 상춘객들을 마음을 뒤 흔들고 있는 시지군요
시인님 항상 축복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원산지인 제주 왕벗꽃은 민족의 자존심이고 보면
일본 벗꽃과 차별화 되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른 국민이 많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도 있답니다
계룡산은 동학사. 갑사. 신원사등의 유명사찰이 품고있는 명산으로
가을은 단풍도 일색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동학사의 벚꽃이 절정이오니
김영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최승연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이병선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 시간이 허락 되시면  한번 오시면 제가 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부담가지지 마시고 그냥 몸만 오시면 됩니다. ~ 연락 : 010-2407-2872로 !
부족한 저희글 감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건필 하시고  항상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용균님의 댓글

이용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룡산 동학사에서 친구들이랑 무전여행 갔다가 무 뽑아 먹다 시껍했었는데
그 다음 해 부터 벚꽃이 더 흐벅지게 피었다고 하는데?
한참 벚꽃 맞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추억이 서린 곳 이였나봐요
계룡산은 천혜의 명산이지요
지금 동학사 가는 길은 벗꽃이 절정에 이루고  있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한번 구경도 할겸 오시지 않겠어요
저희 부족한 글 감상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항상 가정의 평화와 행운을 기원합니다. ~ 살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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