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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감상] 도로시 파커의 두 권짜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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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701회 작성일 2006-10-31 23:00

본문

Two-Volume Novel
   
          Dorothy Parker 


The sun's gone dim, and
The moon's turned black,
For I loved him, and
He didn't love back. 

 
 

두 권짜리 소설

          도로시 파커
       영한대역 손근호

해가 흐릿해지고
달이 깜깜해졌다.
내가 그를 사랑하였지만
그는 사랑을 주지 않았다. 




감상포인트 
도로시파커의 시중에서 이 작품은 많은 생각을 읽는 이로금 준다. 짧은 시에서 기이 할 정도록 함축이 많이 된, 보는 각도에서 두 권 이상의 분량의 상상도 가미 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 속세의 구태연한 사랑이야기들은 결국 두가지  형태로 결말이 된다. 사랑해서 잘 사느냐 아니면 사랑했지만 헤어졌느냐라는 것이다. 소설을 줄이고 줄이면 결국 시가 된다. 결국 시는 함축성으로 이루어진 결정체이고 이미지조합이다. 아마 이 작품이 쓰여진 것은 상상컨대 두 권의 소설을 집필을 끝내고 난 후, 도로시파커가 한 문장의 시로서그 전부를 말했어리라 본다. 사랑이란 결국 단순한 내용 같으면서 그 속에 엉켜진 이야기는 어느창에 어느공간에 풀어졌느냐에 따라서 이야기는 변한다. 그런면에서 이 작품을 감상 하면 도로시파커만의 시의 향기를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프로필 (1893-1967년)

Dorothy parker는 전도 유망한 작가로 간주되었다. 20세기 초에 그녀는 미국출신의 시인, 단편소설 작가 그리고 문학비평가로서 인생에 대한 재치 있고 냉소적인 통찰력으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1916년 23세에 작자로서 수익을 내는 첫 직업을 가졌다. 당시 그녀는 여성 잡지사(社)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9년이 지나고 난 후, 그녀는 The New Yorker 서평가로 기고(寄稿)를 하였다. 


잡지사 업무뿐만 아니라, 그녀는 인생무상(人生無常)과 관념론의 상실이라는 반복적인 테마로 구성된 여러 권의 시집과 단편소설을 출간했다. 


인생에 대한 그녀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인 "Men seldom make passes/At girls who wear glasses" 는 "News Item" 이라는 시(詩)에서 출처 했다. 이것은 Enough Rope(1926) 호(號)에서 출간되었다. 이러한 시집은 Sunset Gin(1928), Death and Taxes(1931) 그리고 단편소설 모음집 Here Lies(1939)에 앞서 출간되었다.

1940년대에선 도로시파커는 산문과 극본을 위한 단편집을 창작 했으며 많은 잡지에서도 발표를 하였다. 1949년에 알랜캠벨과 이혼을 하였고, 훗날 재결합을 했으며 1967년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기전까지 영미시에 크나큰 업적을 남겼다. 

손근호(시인/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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