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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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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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동녘의 태양은 어김없이 솟는다.
폭서의 땡볕도
궂은비의 지루함도
질풍노도의 공포감도
언젠가
꼬리 감추고
아침이면 새의 노랫소리 들려온다.
황홀한
새의 노랫소리
가을이 기웃거린다
새로움의 설레임
가슴을 저민다
새들의 합창
골 골 사이에 파고들고
강물은 골짜기 사이로 흘러간다.
초가을의 서곡
풀벌레들의 오케스트라가
새로움으로 맞는다
온갖 색채를 띠면서
지난날들의 잡다한 사연들 보듬아버리고.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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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생님... 그간 별일없으시죠..!!!
가을이 다가 왔나 봅니다.. 지난날의 모든 고초를 아름다운 새로움의 셀레임으로 묻어두는
아름다운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운풍경 가을의 환상...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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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시인님, 올 가을에는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귀뚜라미의 합창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신동일 선생님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금방 가을이죠..어두워진 밤 살끝으로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배상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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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님, 오랜만에 뵈옵습니다. 넉넉하고 유유자적하시는 모습을 또 언제 뵈올 수 있겠습니까? 시원한 시 한 수로 달래봅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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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바뀜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같습니다
좋은글 접하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요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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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가을 입니다. 너그럽기도 한 계절을 봅니다.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