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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 먹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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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8건 조회 1,900회 작성일 2005-08-22 13:21

본문


숯불구이 먹던날/詩. 박 태 원 반달 걸린 무더운 저녁 쪼갠 몸뚱아리를 넣고 몸을 태운다. 불이 붙어 타는소리 요란하고 석쇠위에 올라온 삽겹살들이 몸을 비틀때면 코끝에 저미는 군침도는 냄새 침을 몇번 삼키고 불속으로 시선을 당긴다. 타는 불꽃 위로솟아 땀 비오듯 흘러도 입은 즐거웁네. 이럴 어쩔건가 고기굽는 사람이 삼겹살 보다 먼저 익으니 감 홍시 처럼 홍조가 깊게 패였는걸...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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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ㅎ 고기 보다 마음이 더 빨리 익어버린 그 시간이 눈에 선하네요.
고기도 익고 정도 익고 마음도 익고 웃음도 익고 이야기도 익어가는 시간 상상하니 왠지 제 마음이 더 즐거운 듯.
고운 시에 감사하는 마음 올립니다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선샌님 저두 고기굽는 모습..익은 고기보다 젓가락이 먼저가는 모습..
고기굽는 선생님의 빨알갛게 상기된 얼굴을 생각하니 저두 행복감에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삼겹살 저두 무지 좋아라 하는데~앙~먹구싶포용~~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여러 선생님들이 삼겹살 냄새에 끌려오셔구나. 손님이 좀와 장작불놓아 고기굽는데 정말 따끈하데요...ㅎㅎㅎㅎ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참으로 행복한 시로군요. 다만 소주가 없는 것이 한스럽습니다. 다음에 화롯불 석쇠구이나 먹으러 가실까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흠 똥돼지 삼겹살이 최고 맛있지여~
초가을날 시인님 집 주변 동식물들 풀벌레들 냄새에 다 모여 겠네요
한쩜 얻어 먹으려고 ...
냄새에 흠뻑 취해 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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