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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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허 혜 자
줄 장미
담 너머 피는 철
석류꽃
주홍빛이
곱고 고와라
삐삐꽃
제철이라
언덕이 하얗네
모내기 샛길
헤엄치는 물방개
못줄 잡는 농부
풍년가(豊年歌)를
부르네
목을 빼고
길게
기 - 일게.
2009-6-8 作.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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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를 3월에 하는 줄 알았는데 6월에 하고
석류꽃이 8월에 피는 줄 알았는데 벌써 피고
삐삐꽃도 있네요?
서울 촌떼기라 몰랐습니다.
6월에 시골은 농부의 꿈을 심는 달 이네요.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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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끝나면 동네 사람들 모여 온천 관광도 하구요.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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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혜자 시인님!
지난 출간식에 참석못해 송구스러웠는데 이렇게 뵙게되어
기쁩니다. 농번기를 그린 시향은 어린시절 고향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듯 감회가 새롭군요.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날 되소서....!
윤기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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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못줄 넘기며 손으로 모심기를 하는곳이
있는가 보네요. 학창 시절엔 저 주특기가 못줄잡이
였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못줄 넘기면서 제일늦게 심는 사람에게
못줄로 얼굴에 수채화를 그리든 그 시절
구 추억이 아른하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서기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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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곳곳마다 이슬비가 촉촉히 젖어 오는 황금 개구리 소녀이
보석처럼 아름답게 정원을 꾸밀 수 있네^*^
안효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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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을 소망의 계절로 노래 해주시니
저도 허 시인님 따라서 풍년가 불러야겠습니다.
넘 귀여운 물방개..^^
항상 옥고를 즐감 합니다. 건안하십시요^ㄴ^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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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농촌 풍경과 물방개 모습이 전국에 비오는 지금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六月`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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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나 어릴적
이모 집 모내기 하는 날
그날은 잔치날이였지요
온갖 맛있는 반찬이며
이모가 집에서 담근 농주를 걸러고 나면
술찌꺼미 먹는 맛
떡이며 식혜며
모심는 날은 동네 큰 잔치였는데
지금은 짜장면 시켜먹는 곳도 있다니
그 옛날 그 푸짐한 먹거리 인심과
정겨웁고 흥겨운 사람의 정은
어디서 찾아볼까 ?
이기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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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하는 모습이 저리도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것은 허시인님의 글이 있기에 그럴 것 같습니다. 풍년도 좋지만 쌀이 남아돈다는 소식은 농부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할 것을... 즐겨 감상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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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걸음 하신
최인숙 시인님!
지인수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윤기태 시인님!
서기성 시인님!
안효진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이기춘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