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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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이
떨어진다고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아름다운 시절 지나
꽃처럼
돌아 서는 내게
지는 꽃이라 슬퍼마오
칼날 같은 세상에서
간신히 꽃잎 피운 내게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말아다오.
가을로 달리고
겨울로 달려가는 시절
지는 꽃도 꿈을 꾼다오.
꿈마저 초라해
씨앗 하나 남기고
세상 떠나는 나에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은 꽃답게
살다갈 뿐
가을 품에 안겨
이제는 긴 잠을 자려하나니
나를 깨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겨울도 봄도
그리고
여름 가을도
꽃은
꽃일 뿐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이
떨어진다고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아름다운 시절 지나
꽃처럼
돌아 서는 내게
지는 꽃이라 슬퍼마오
칼날 같은 세상에서
간신히 꽃잎 피운 내게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말아다오.
가을로 달리고
겨울로 달려가는 시절
지는 꽃도 꿈을 꾼다오.
꿈마저 초라해
씨앗 하나 남기고
세상 떠나는 나에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꽃은 꽃답게
살다갈 뿐
가을 품에 안겨
이제는 긴 잠을 자려하나니
나를 깨워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겨울도 봄도
그리고
여름 가을도
꽃은
꽃일 뿐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추천10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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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을 하오리까.....
홧팅...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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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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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람에 져도
꽃 이리
말없이 떠났어도
임 이리
땅에 귀의 하는 꽃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권명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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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에 눈멀어 언제나 꽃이라고 부르리..
강은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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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꽃일 뿐
부디
지는 꽃이라 부르지 마오
늘 가슴속에 피워 그 향기에 취하고자 합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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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곷보다 단풍처럼 아름다운 중년이여!
풍년을 맛보는 가을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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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말씀대로 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꽃이죠!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 처해서도 사람인 것 처럼요.
아름다운 메세지가 담긴 작품 감사하게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