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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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설곡/김영우
할아버지 정말 아름다우시에요, 보고 눈물이 낫서요
진자로 어제밤에 펑펑 울다가 든 생각인데
할아버지가 표현을 잘 안하시니까 몰랏지만
저에 대해서 할머니에 대해서 가족들에 대해서
그럭게 깊은 생각을 하고 게신 다는 걸
이 시집을 읽으면서 느켔어요 사랑합니다.
이제 할아버지 자전거 바구니에 탈 수업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은
항상 가지고 앞으로도 평생 동안 할아버지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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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일
설곡/김영우
세상은 변해도
세월에 꽃은 피고지고
은지는 세사에 태어 낮다
하느님의 선물인가
조상님의 은헤인가
향기로운 꽃 귀여운 우리 손여
지헤롭고 슬기로운 우리 아네스
어느덧 으젓한 여고생
단정한 교복에 몸매고운 머리
갑천 둑길 할아버지 자전거에 실려
즡기던 아이 시절이 눈앞에 선 하다,
지난날이 추억스럽다 나의 손녀 아네스
2017, 6,25,잦품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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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인님의 작품을 보면서
외로운 자신의 병마와 싸투를 벌이고
계신 와중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창작을
해나가시구나 싶어 큰 박수를 올립니다
불편한 왼손으로 자판을 누르고 이렇게 썼을 생각을 하니
가슴 찡합니다
추억에 젖은 손녀가 할아버지의 진심을 보게 되었나 봅니다
건강 하셔서 더 좋은 추억을 쌓길을 간절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힘내셔야 합니다
이하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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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불편하신 몸으로 힘들게 쓰신 것을 오해했습니다
오자는 있어도 글의 내용이 아름다운 것을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