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새2
시/ 김 석 범
언어라는 새는
어떤 종류의 새보다 빠르고
깃털처럼 가볍고 작아서
공간 제약 없이, 어느 곳이라도
머리를 틀고 날아 갈수 있다
날개 있을 법한데
볼 수는 없으이.
입을 통하여
세상으로 날갯짓한 새
영원히, 둥지로 돌아갈 수 없으니
안식할 곳 찾아 헤매다가
가슴에 흔적만 남긴 채 떠난다.
인간 문화 존속되는 한,
구전(口傳)으로
지면으로
성인이든
악인이라 할지라도
삶의 역사를 따라
끊임없이 날개 짓 할뿐이다.
시/ 김 석 범
언어라는 새는
어떤 종류의 새보다 빠르고
깃털처럼 가볍고 작아서
공간 제약 없이, 어느 곳이라도
머리를 틀고 날아 갈수 있다
날개 있을 법한데
볼 수는 없으이.
입을 통하여
세상으로 날갯짓한 새
영원히, 둥지로 돌아갈 수 없으니
안식할 곳 찾아 헤매다가
가슴에 흔적만 남긴 채 떠난다.
인간 문화 존속되는 한,
구전(口傳)으로
지면으로
성인이든
악인이라 할지라도
삶의 역사를 따라
끊임없이 날개 짓 할뿐이다.
추천4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시인님 삶이 묻어나는 좋은 글 즐감하며
인사 드립니다. 항상 건필을 비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발없는 말(언어)이 천리를 가듯 ,어떠한 제약에 구애 받지 않고
지금도 끊임없이 살아 떠돌아 다니고 있지요..!!
사람이 살아갈동안 영원히...!!..언어는 神이라 말할 수 있기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시는 새 처럼 세상으로 날아가죠. 철새처럼 대륙에서 대륙으로 날아가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