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근무

오늘 첫 근무

부주의로 산불이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마지막 달력의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와 내년 봄에는 산불이 없는

우리 동네, 우리 군,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몇 십 년 성장한 나무가 거의 복구가

불가능하게 산을 벌거숭이로

초토화 시킨다.

재산상의 피해도 막대하여

인적이나 물적으로 손해를 끼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너와 나 서로가 불조심을 하여

푸른 산 맑은 물이 흐르는 우리의 고장을

지켜나가는데 솔선수범을 모두 해야 한다.

모두 불조심, 또 불조심

이것이 산불근무가 주는 화두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