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비친 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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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비친 내 얼굴
글 이윤근
여름밤
연못가 거닐 때
바다 같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휘영청 밝은 빛
잔잔한 물에 비치니
그 모습이
환상적이구나
은하수 건너
구름 지나
휘영청 밝은 달
고운 얼굴 내미니
강물에 비친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달 잡으려 강에 뛰어든
이태백 될 뻔하였네!
별들이 들러리 서고
달이 조명등 되어
머리카락 늘어뜨린
수양버들 그림자
희미하게 비친
거울 같은 물에
비친 내 얼굴
인류배우인가 하였네!
글 이윤근
여름밤
연못가 거닐 때
바다 같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
휘영청 밝은 빛
잔잔한 물에 비치니
그 모습이
환상적이구나
은하수 건너
구름 지나
휘영청 밝은 달
고운 얼굴 내미니
강물에 비친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달 잡으려 강에 뛰어든
이태백 될 뻔하였네!
별들이 들러리 서고
달이 조명등 되어
머리카락 늘어뜨린
수양버들 그림자
희미하게 비친
거울 같은 물에
비친 내 얼굴
인류배우인가 하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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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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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연못인데 막상 비친 것은 강물이로군요.
뭔가에 관조되는 자신의 모습ㅇ[서 새로윰을 별견하게 됩니다.
우리를 비추는 것은 시라는 연못이겠지요.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자기얼굴을 들여다보는 행복감..절절 넘쳐 좋구여....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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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근 시인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무영탑 전설을 생각나게 하는 시군요.
어느 외국 시인은 호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그 호수에 뛰어들어 하늘나라로 떠났다던데...
그 연못이 어떤 연못인지 모르지만, 깊은 연못이거든 덥썩 뛰어들지 마시길...
수영에 자신이 있으면 시원하게 한번 풍덩 할 수도 있겠지요. ^.~*
이윤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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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열님
박태원님
김태일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