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lu/lucksil.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
추천6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갈색손님을 맞이할 때가 다가 오는것 같네요..^*^~
배상열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a/panoksun.gif)
나는 땀을 쏟으며 글을 쓰고 있거늘
?란의 가슴은 벌써 가을이라는 말인가?
어느 가을 아침에 나뒹구는 잎새처럼
갈 곳을 모르는 가을의 바람이여
김태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벌써 가을이 오나 봅니다.
올 가을은 또 어떤 사연들을 준비하고 다가오고 있을까요?
아무튼 이 가을이 박영실 시인님의 시처럼...
'머나먼 땅 언저리에
소식 듣고 싶어 올려다본
회색 구름 안에
어제 타다만 갈색 손님을
내 가슴으로 코팅을 하고
돌아선 얼굴
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 이다.'
라고 쓸 수 있는 가을이 오고 있겠지요?
흐르는 곡처럼 '늪'에 빠지는 문우들이 없어야 할텐데...
아무렴요.
연상의 여인을 짝사랑하는, 그런 늪이라면 한번 흠뻑 빠져보고 싶다구요?
어휴 그만들 두시지요,
그 홍역을 어떻게들 감당하려구??? ^.~**
고은영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e/secret088.gif)
가슴아린 가을하나 품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