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무인도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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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무인도에 가고 싶다 일중/임남규 바다가 넘실거리고 파도가 몰아치는 이름 없는 무인도를 동경 했었던 소싯적 꿈이 있었다. 머리에 해적 건 쓰고 휘어진 칼을 한 손에 높이 들고 보물을 찾아 떠나는 나는 해적이다. 해골을 그려 놓은 깃발이 바닷바람에 펄럭이고, 부픈 가슴 보물의 꿈을 안고 떠나고자 했던 순진한 어릴 적 꿈이 있었다, 이름도 없는 섬을 찾으려고 점 몇 개 그려진 지도를 쳐다보며 갈매기 벗삼아 항해하려던 끓는 가슴이 어린 몸에도 있었다. 지금도 바다를 넌지시 곁눈질 할 때면 마음은 해적 건을 만들고, 칼을 손질하고, 지도를 그리는 해적이 되고 있다. 아직도 먼 바다에 있는 점 하나를 나는 가슴에 새기며 살고 있는 것이 언제나 마음은 동심인듯 싶다.
추천7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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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규 시인님 어제 정말 반가웠습니다.
저는 정말 무인도를 동경 하는 이중에 한 사람 입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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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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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인님.. 무인도 같은 인생의 노정속, 세상의 바다에 인생을 그려가며
이들의 추적을 만들어 갑니다. 아직 이루지 못한 먼 바다의 점하나를 위하여....!!!!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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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시인님!!..오랫만입니다......뵙고 싶은....가을 쯤에나 뵈올려나?....글 뵙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