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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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나날
박란경
절대고독의 음감은 허무다
꽃은 피어 시든다
향내 찌릿한 고통의 흔적
한 때 저처럼
아름다운 빛깔과
화려한 속내로
얼마나 많은 눈부신
속임수로 우롱거렸나
얼마나 절박한 죽음의 향기였나
믿지 못할 것에는
그리움의 날개를 달지 말자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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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장미가 예쁜데 어쩌지요?
근데 냄세는 좀 그렇지요?
암은요.
화려한 일몰 후에는 곧 어둠이 오고,
불꽃놀이 뒤에는 더욱 짙은 허무가 오는 것을요. ^^
김영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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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할 것에는 그리움의 날개를 달지 말자는 박시인님 마음에 들어가 그 아픔의 향기에 잠시 젖다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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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장미는 가시가 있어요 잘못하면 찔립니다 믿을게 못 되지요
배상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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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애 날개를 단 다음에야 그것이 믿지 못할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쓰리고 아픈 것이었지요. 박란경 시인님의 높은 성취를 바라겠습니다.
이민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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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도 날개가 있고 그리움도 날개가 있는가 봅니다~
이젠 나의 날개를 조심스럽게 다시 켤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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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화려하게 다가오는 유혹은 독을 뿜어내다 쓰디 쓴 현실을 남기고 떠나간다(?).
초라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진실은 가시 찔림같은 아픔을 주지만 산뜻한 공기를 선물하지요.
희망의 문을 열면 언제나 기다리는 상쾌함,
이 모든 것이 믿지 못할 것들에 의해서 준비된 치료약이라면 어떨까요.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향재료로 장미향이 제일로 가장 비싸다고 하네요.지는 별로든데...그러나 다시한번 맡아 보시기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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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경 시인님_!..좋은 아침입니다...하루를 시작 하며.....글 뵙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