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를 타며/풍란 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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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타며/풍란 박 영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세상이
내안에서 잡아 당겼다 놓았다 한다.
사람 사는 곳에는
늘 내 것이 아니면서도
좀더 가지고 가려고
늘 기다려지는 공간
내려오고야 마는 아슬아슬한 낙하
정지 되어진 풍경에
오늘도 오르고 내리고 한다.
추천5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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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을
다시 한번 살펴 보면서 잘 읽고 갑니다
건강 첫째로 챙기시고 여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인생이 올라가기만 하지않고 또 내려가기만 하지도 않고 오르락 내리락 ..........좋은글에 쉬어갑니다...선배님.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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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인님!
우리는 그네 인생 아닌가요?
좋은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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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그대로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변하듯이 어떤 주제가 사람들의 시각과 관점에 따라 시시각각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네가 사람들의 마음과 유사함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