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너는 모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829회 작성일 2005-04-06 12:03

본문


np3.gif

      • 너는 모르지 / 김 희숙




        눈에 보이는 자유와
        보이지 않는 감금 사이에서
        얼마나 가슴시린 세월을 사는지
        너는 모르지

        가슴은 자꾸만 멍 들어가고
        대책 없는 계획만 무성하게 세우다가
        속절없이 접어야 하는 꿈을
        너는 모르지

        내 앞에 벽처럼 가로막는 절망
        그 절망의 그늘 아래
        속 살 까지 저려오는 싸늘함을
        세상 내 몰리 듯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을
        너는 모르지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그래도 주어진 생이니까
        두 손 꼬옥 감아쥐고
        오늘을 살아야 하는
        눈물겨운 사랑을
        너는 모르지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부는 이유를 오늘 알았네요.
바랍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외로움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절망이 겹겹이 쌓이지 않도록.......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저편에서 애절하고 깊은 사랑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그 마음 알아주지 못하겠지만...그의 헌신적이고 숭고한 정신은 그리움으로 날고 있겠지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겹겹이 내려앉는 바람에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루를 견디는 처절함을
너는 모르지
.....
꽃보다 더 아름다운 김시인님에 시전에 인사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1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1 2005-11-22 1
7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2 2012-10-31 0
76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3 2005-04-07 4
766
빈 향수병 댓글+ 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4 2005-07-24 17
765
유리잔의 빙점 댓글+ 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4 2012-06-07 0
7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5 2007-08-21 0
763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6 2005-04-21 4
7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6 2012-11-23 0
761
봄 햇볕 댓글+ 6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7 2005-04-20 9
760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7 2005-07-18 20
75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8 2018-06-11 0
758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9 2005-03-12 12
757
보이스피싱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9 2011-10-18 0
75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0 2008-02-04 1
755
이별 후에 댓글+ 7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41 2005-03-17 4
75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2 2020-03-29 1
753
도깨비 나라 댓글+ 8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43 2005-05-26 3
75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3 2020-03-18 1
751
나그네 식당 댓글+ 7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46 2005-08-19 12
7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2007-03-30 1
74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2011-06-15 0
74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7 2019-11-18 2
747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8 2008-06-03 4
7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9 2005-03-20 4
74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9 2020-12-13 1
7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0 2005-04-12 26
74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0 2005-05-16 4
74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0 2007-01-06 8
74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0 2020-02-14 1
7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1 2007-08-06 0
73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1 2010-01-07 4
7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2 2005-03-22 4
737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3 2005-03-23 8
736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5 2008-11-23 16
73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5 2020-10-13 1
73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6 2020-06-25 1
733
복사꽃 아직 댓글+ 1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7 2005-04-22 4
73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7 2020-03-19 1
73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58 2005-07-22 1
7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9 2011-04-0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