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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의 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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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2,806회 작성일 2005-03-09 02:43

본문





어느날 의 애상

詩 : 金誠會

적막이 흐르는 어둠의 강을 지나
고요는 세상을 묻고
분주한 일상속의 하루는 종착역으로 향하고
어지러운 思想(사상)은 상념에 잠기니
가만히 망각의 시간 속에 빠져든다.

시간의 늪을 지나
走馬燈(주마등)처럼 스치는 일상
수많은 시행착오는 번뇌를 심고
그칠 줄 모르는 후회는 어김없이 찾아드나니.

보이는 일상은 허무함이요
알 수 없는 내일은 불안함이니
허망한 몰골로 접는 하루는
어제와 같을 수 없는 하루를 낳고
오늘은 또 다른 내일을 향하여 달린다.

절망이 주는 아픔은
마음 깊이 새기는 희망을 품게 하고
내일을 기다려 보지만
생각과 달리 의미 없는 하루는
비상을 꿈꾸는 자의 날개를 꺾는다.

정해진 시간은 유한일진데
상념은 무한 속으로 빠지나니
어김없이 찾아드는 절망의 하루
부랑아 되어 슬픈 노랫소리만 더 높네.

** 0503008 / 삶의 고뇌 金誠會印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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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시인님.
문인이라는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은 세재 연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반성도하고 다짐도하는 것은 아닌지요. 육체안녕과 관련된 보험에만 열중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정신적인 갈등 때문에 영혼보험을 드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의 질주..라는 큰 벽앞에 또 한숨을 내려놓게 내는군요..!
인생의 삶에 항시 도사리고 있는 삶의 애상...한줄기 빛마저도 꼰두박질하는 절망...!
머물다 갑니다.. ^*^~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족한 글 다녀 가심에 감사들 드립니다,
항상 배워가는 모습으로 선생님들과 같이 하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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