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 시 황금찬 / 낭송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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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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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건
조회 2,900회
작성일 2008-08-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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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황금찬
촛불!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 때부터 종말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다.
어두움을 밀어내는
그 연약한 저항
누구의 정신을 배운
조용한 희생일까.
존재할 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시간의 국한을
모르고 있어
운명이다.
한정된 시간을
불태워 가도
슬퍼하지 않고
순간을 꽃으로 향유하며
춤추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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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 때부터 종말을 향해
출발하는 것이다.
어두움을 밀어내는
그 연약한 저항
누구의 정신을 배운
조용한 희생일까.
존재할 때
이미 마련되어 있는
시간의 국한을
모르고 있어
운명이다.
한정된 시간을
불태워 가도
슬퍼하지 않고
순간을 꽃으로 향유하며
춤추는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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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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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시
고운 낭송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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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최인숙 시인님도 멋지십니다.
혹~ 시인을 떠나 나래이터로 변신하시는건 아닌지??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