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해외연수 합격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m/hmh4946.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우리나라에서 지능검사를 만드는데 표준화작업을 해야하니
인천 도시대표로 20명의 지능검사를 해달랜다.
교육청 바로옆에 있는 학교에 발령받은 죄로
2학년 부터 6학년까지 20명하느라 정말 초죽음
1명당 거의 3시간씩 걸리는데
20명 하느라,----(1명씩 불러다가 하는 개인 검사)-지금도 지능검사도구를 보면 머리가 어지럽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최하는 거여서
해외연수선발시 가산점을 1점 준댄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다.
그 1점 받아놓은 것 때문에
서류전형시 연수점수도 들어간댄다.
2001년 7월부터 180시간 1정 연수를 받는데
거기서 반장을 맡았다.
연수 점수 잘 받고 싶어서
반장하면 1점 가산점 주거든
02년도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
03년 서류전형합격해서 좋다고 시험보러갔더니
서류낸 사람은 다 합격시켰댄다.
친구 찾아가서 혼자 마시고 왔다.-하와이는 물 건너 가고
집에와서 열심히 울었다. 주위 사람이 돈 줄테니 여행이나 다녀오라고 한다.
04년 시험보러갔다.-감독관님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아는 얼굴이 좀 있다.
13번,15번 사이 내 번호만 쏙 빠졌네-캐나단가 기억이 안남.
집안 식구들이 제발 시험 잘 봐서 우는 소리 안 들었으면 좋겠댄다.
이왕 비어 놓은 여름 -몽골로 봉사활동 지원해서 다녀왔다.
05년 서류전형은 합격(인천에서 초등1명, 중1명, 고등학교교사1명)중에서 1명만 뽑는다.
시험보러 갔더니 감독 선생님께서
또 왔냐고 하신다.아는 얼굴들이 하나도 안 보인다.-그렇게 목숨을 걸 이유가 있냐는 표정이다.
특수교육학시험을 보는데 정말 자신이 없는 문제들 투성이!
내년에 또 와야 할텐데, 시험지라도 잘 봐야겠다며, 혼자서 경향분석하며 1년동안 공부 더 할 계획을 세웠다.
2교시 영어-거의 완벽하게 만점!
시험 발표전날 밑에반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번호 몇번이냐고,
12번 내 번호!-8월부터 3주간 워싱턴 주립대학연수 합격!!!(씨에틀 소재)
아시는 모든 분들 기뻐해 주셔요!!!
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a/panoksun.gif)
한미혜 작가님의 노고와 성공에 심심한 축하를 드립니다.
이민홍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nbi69.gif)
모두가 어려운 이때 한선생님의 단비 같은 소식에 박장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님의 와신상담으로 소기의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한 없는 부러움과 축하를 드립니다.
이몸도 한신의 때를 기다리며 세월을 낚는다고 하나 진퇴양난에
얼굴빛 가누기도 힘이 듭니다만 좋은 소식을 접하니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행운이 함께 하기를...(^__________^)/~
김유택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yt/ytk1842.gif)
어이구! 서울,경기지부 총무 한미혜 시인님!
엄청 고생 많으셨네요 "인내는 쓰지만 그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져 옵니다
다시한번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한미혜작가님,,님의 불굴의 의지에 환호 보냅니다. 역시 우리 서울지부 총무님은 잘 뽑은 것 같아요.
미국 연수 무사히..많이 배워 오세요. 님이 우리 장애우들에겐 등불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한미혜 총무님 축하드립니다
끝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한미혜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님의 노력의 댓가 앞으로도 많고 좋은 결실의 열매 충만할 것으로 생각한답니다.
미국 연수 잘 다녀오세요.
박란경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nk/nk0295.gif)
한 작가님!하루만의 즐거운 해후 가슴에 바다 짠한 향기로 뇌리에 기억됩니다.
연수 잘 다녀오시고 건강하세요.언제 기회 닿으면 반가운 그모습으로 한번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