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유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23회 작성일 2016-10-25 11:20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무심결에 헤어진지
2시간
당신으로 인해 애타고 혼미하다
화나고 서운하고
걱정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잠시 인생을 본다
2시간이나 지나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눈시울 뜨거워
그것으로 된거다 정말 다행이다
우리 마음은
잠시 지나가는 바람처럼
흔들리고
돌개바람처럼 그냥 왔다가는 것
슬퍼할 수도 노할 수도 있지만
단지 그것뿐
내 것이 아닌 것이기에 그냥 돌려보내는 것
홀로가는 인생길에서
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인을 보내고, 떠나는 심정은 어느 한 겨울의 바람보다 차가울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마비되는 전율의 흔적으로 그냥 멍하게 서있게 되겠지요
잠시나마 그 감전에서 일어나, 정상을 찾아가는 모습도 아름다워 보이네요
만남과 떠남이 인생의 한 축이기에.....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십년도 아니고 두시간 공간으로
이런 멋진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간절한 사랑이
참으로 좋아보입니다
그넓은 공항의 광장에서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려보게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어지는 슬픔과 만나는 기쁨이
늘 교차되는 공항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또 그렇게 보내고 만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좋은 일 가득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