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만 보는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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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945회 작성일 2005-07-21 11:26본문
꽃만 보는 어리석음
글 이윤근
궁전 같은 호텔 정문
금테 모자 쓴 수위
외제차 들어오니
부동자세 경례하네
국산 봉고차 들어오니
수위 호루라기 불어
세우더니 누가 탓 나 확인 전에
돌아가라 권유하네
화려한 꽃 보는 이는
그 꽃 지고 나면
꽃 진자리 흔적인
열매는 볼 줄 모르네
경에 이르기를
인간은 외모로 보지만
신은 중심을 본다하니
꽃만 보는 것은 어리석음 그 자체라네
개천에 용 난다는 속담은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돼지 앞에 진주라
겉포장보다 속내용이 중요하네!
글 이윤근
궁전 같은 호텔 정문
금테 모자 쓴 수위
외제차 들어오니
부동자세 경례하네
국산 봉고차 들어오니
수위 호루라기 불어
세우더니 누가 탓 나 확인 전에
돌아가라 권유하네
화려한 꽃 보는 이는
그 꽃 지고 나면
꽃 진자리 흔적인
열매는 볼 줄 모르네
경에 이르기를
인간은 외모로 보지만
신은 중심을 본다하니
꽃만 보는 것은 어리석음 그 자체라네
개천에 용 난다는 속담은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돼지 앞에 진주라
겉포장보다 속내용이 중요하네!
추천30
댓글목록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눈살찌푸리게 하는 수위 아저씨보다 권세있는 사람들부터 박탈감은 더 크겠지요.
교훈이 담긴 시 잘 읽고 갑니다.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는 세상입니다. 그들의 시각으로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가치를 발견하기 어렵겠지요.
이윤근님의 댓글
이윤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챤규님
배상열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름에 몸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에 이르기를
인간은 외모로 보지만
신은 중심을 본다하니
꽃만 보는 것은 어리석음 그 자체라네 "
지당하고 옳은 말씀에 귀 기울이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이윤근님의 댓글
이윤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여름철 몸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