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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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흥도 새벽길에 운무
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손근호
가뭇없는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손근호
가뭇없는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추천2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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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글 뵙고 갑니다..운무의 아름다움!.....글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