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林(죽림)의 苦樂(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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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林(죽림)의 苦樂(고락)
새순 마디마디
목마름 채워주고,
굵어지는 마디마디
삶의 무게 짊어지고,
휘몰아 치는 風雪(풍설)에도
올곧음 節槪(절개) 지켜지고,
사시사철 푸르름
세속인의 전설 되어지고,
同苦同樂(동고동락)했던 시절
배고픔 뒤로하고,
物質萬能(물질만능) 플라스틱에
관심과 사랑에 밀려,
대쪽같던
속빈 외로움
그 자리에
崇高(숭고)한 얼 받들어
너의 姿態(자태) 依然(의연)하더라.
2005.7.6
새순 마디마디
목마름 채워주고,
굵어지는 마디마디
삶의 무게 짊어지고,
휘몰아 치는 風雪(풍설)에도
올곧음 節槪(절개) 지켜지고,
사시사철 푸르름
세속인의 전설 되어지고,
同苦同樂(동고동락)했던 시절
배고픔 뒤로하고,
物質萬能(물질만능) 플라스틱에
관심과 사랑에 밀려,
대쪽같던
속빈 외로움
그 자리에
崇高(숭고)한 얼 받들어
너의 姿態(자태) 依然(의연)하더라.
2005.7.6
추천5
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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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상 잘하였습니다 김시인님!
7월16일(토) 서울지부 모임에 시간이 허락하시면 뵙기를 희망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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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읽고 갑니다.......속빈 외로움..하지만..속을 비운 너그러움 또한..생각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