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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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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253회 작성일 2005-06-27 11:14

본문

그곳에는 그윽한 정이 있고
끈끈한 사랑이 있으며
은은한 꿈이 있다

내 어딘가에 머무르더라도
눈을 감으면 항시 그곳에 다다른다

고달플 땐 너그러운  어머니가 되고
외로울 땐 친구가 되며
앞길이 암담할 땐 희망의 지표가 되던 그곳

세상을 살다보니 잠시 한 눈을 판적은 있으나
그게 어디 본 마음일 가

멀리 있더라도 떠난 것이 아니며
자주 찾지 않더라도 잊을 곳이 아니다

너그러움과 자애가 있는 그곳
영원한 내 마음의 바탕이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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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하면 누구나 아련히 향수에 젖는곳, 어머님 품속 같은 곳
변치 않고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곳이지요.
한종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덕분에 고향을 한번 더 떠올리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시골에서 자란터라...특히 여름이면 고향생각 간절합니다..!
내마음속에 언제나..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향" 심취하다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문인들의 추억동산이기도 하고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너무 오랫만에 찾아 가보면 산천은 그대로인데 인걸은 안보이는 아쉬운 동산이 되기도 하는 곳인가 봅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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