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어릴 적에는 몰랐고

사람이 커 가면서

자기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한다.

때로는 친구로서

사귀다 연인이 되어

더 발전하다 보면

둘이 없어서는 안 될 때

우리는 결혼을 한다.

백년가약을 맺어서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한평생을 살아간다.

좋은 일도 함께하고

궂은일도 같이하는

반려자로서 삶을 영위해 간다.

인생 백년을 살아가는데

배우자가 없으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상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하루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