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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312회 작성일 2005-06-20 23:25

본문




            시/ 김 석 범



새벽녘, 해를 따라

허공으로 걸어간 길

어둠, 물밀 듯 밀려오면

길은

어느 듯 땅에 불을 밝히고

달을 손에 쥐고서

되돌아오느니.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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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의 의미는 삶 안에 슬픔과 기쁨의 교차로 인것 같네요
한 길이 아니면 돌아오는길
하지만 우리 인생의 길은 돌아 오지 못하고 회상 하는 그리움을 가지고 삽니다.
늘 건필 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로 걸어간 그 해가
길을 만들 수 없자
밤바다 수평선에서 고기잡이 배는
물결이 움직이는대로
불빛 징검다리를 놓아주었지요.
어제 저녁은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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