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빗방울을 털며/풍란 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534회 작성일 2005-06-27 20:57

본문


빗방울을 털며/풍란 박 영실


만물의 거짓을 털어버리듯
먼지도
빗방울의
이슬도 털어 버리면
후련함의 실체는
그 뒤에 오는 산뜻함

얼마나 슬퍼서 떨어져 내리는가.

얼마나 기뻐서 떨어져 내리는가.

아스팔위의 양은 알지 못 하지만
내 온 몸으로 퍼지는
가느다란 영혼
내 가려진 추한 모습도
빗방울에 씻겨내 듯
살아나는 희망
움켜지는 욕심
털고 나면 가벼워질까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얼마나 슬퍼서 떨어져 내리는가.
.....얼마나 기뻐서 떨어져 내리는가.....여기에도 비가 오십니다....풍란님의 글로하여..더욱 빗소리가 가슴에 닿읍니다....항상 고운글 잘 읽고 있읍니다..감사 드리며...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란 선생님의 가녀린듯 하면서도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글 같습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도 각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립하며 바라 봅니다만.
아무래도 비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큰 의미는
몸과 마음의 찌꺼기 같은 것을을 모두 씻어내 버리는
홀가분 함이 아닌가 합니다.
인간의 오욕칠정을 모두 버릴수는 없겠지만
쓰레기차의 심을 버리는 심정으로 비를 볼수만 잇다면
그또한 삶의 깨달음이 아닐지요..
참.
방문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시까지 올려주심에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이제야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52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2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2 2005-06-30 4
528
님의 슬픔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7 2005-06-30 14
527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2005-06-30 3
526
세탁(洗濯)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2005-06-30 2
525
야생화와 조화 댓글+ 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2005-06-30 3
524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2 2005-06-29 7
523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7 2005-06-29 5
52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1 2005-06-29 76
521
NO.1(너의 기억)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49 2005-06-29 3
520
황홀한 외로움 댓글+ 7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2005-06-29 4
519
불면의 두통 댓글+ 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7 2005-06-28 5
518
휴대폰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1 2005-06-28 2
열람중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5 2005-06-27 2
51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2005-06-27 3
515
고향 댓글+ 8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2005-06-27 3
514
바람의 길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05-06-27 3
513
황금들녘, 보리 댓글+ 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4 2005-06-27 4
512
매채꽃의 마음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42 2005-06-26 3
51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9 2005-06-26 37
510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5 2005-06-25 6
509
강건너 불 구경 댓글+ 5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80 2005-06-25 5
508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05-06-25 5
507
이슬<1>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05-06-25 3
506
이별 못한 이별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98 2005-06-25 3
505
매채꽃 향기3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82 2005-06-24 5
504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2005-06-24 3
50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2005-06-24 3
502
그 술집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7 2005-06-24 2
501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 2005-06-24 5
5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05-06-24 2
499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4 2005-06-24 61
498
남한계곡 댓글+ 3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2005-06-23 3
49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05-06-23 3
496
헛간 댓글+ 4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05-06-22 3
49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7 2005-06-22 4
49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5 2005-06-22 6
49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3 2005-06-22 29
49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8 2005-06-22 30
49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2 2005-06-22 3
49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77 2005-06-22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