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같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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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같은 당신
시/김 석 범
톡 톡 튀는 소리
사랑의 방울 달고
가슴을 질주한다.
은백색 서린 눈빛
익어 가는 가슴
열어젖히고,
짜디짠 투정
가슴에 뿌리며
호흡 멈추게 했던 당신.
애정 묽다 하여
혈류 같은 가슴으로
온 몸, 순백의 사랑
구워 내노니,
내 영혼까지
소리 없이 절이는
소금 같은 당신,
당신이 그립다.
시/김 석 범
톡 톡 튀는 소리
사랑의 방울 달고
가슴을 질주한다.
은백색 서린 눈빛
익어 가는 가슴
열어젖히고,
짜디짠 투정
가슴에 뿌리며
호흡 멈추게 했던 당신.
애정 묽다 하여
혈류 같은 가슴으로
온 몸, 순백의 사랑
구워 내노니,
내 영혼까지
소리 없이 절이는
소금 같은 당신,
당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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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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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금에 절여 있는 한
마음이 오염될 일은 전혀 없겠네요.
문득 류시화시인의 '소금'이라는 시가 연상이 됩니다. ^*^
윤복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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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대한니 저는 왠지 김석범 시인님의 소금같은 정갈하시구도 규모있는 삶이 보이는 것 같네요.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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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양념에 적당히 절임당하고 맛들여질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된다지요?
썩지도 달지도 않고 건강한 삶이 연상됩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