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파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641회 작성일 2005-06-01 08:04

본문

파꽃
-忍冬 양남하-



엄마자궁 뚫고 나와
세파가 얼마나 모질었으면
몸에 손대는 자마다
매운 눈물 보게 할까!

속 비었다고
맵지도 않다 더냐,
뼈 없다고
꼿꼿하지 못할 소냐.

속 비우고
맘 비워,
부귀영화 허상 속을
하얀 빛 밝히는 파꽃.

볼수록 신비하고
가까이 다가서기엔
매서운 당신은
경외스런 선비의 꽃이어라.

(2005. 5. 1. 연찬회에서)忍冬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각도에서 파를 바라보게 되었네요...몸통(마음)까지 비워내야..그리고 매서운 맛을 겸비한 ...
마음을 비우고 꽃을 키워내는 자연의 그림자를 통하여 오늘도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남하 선생님!! 정말 가까이 다가서서 관찰하기엔 때론 두려움마저 마음을
빼앗아 가지만 또한 매서운 맛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있지 않나 생각드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기와 욕심으로 가득한 제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늘 교훈과 따뜻함을 주는글 즐감합니다.
건필 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주의 밭에 파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파 끝에 딸린 하얀 공모양의 꽃을
운전을 하면서 참 신기하게 바라보며 지나쳤었는데....
내일은 잠시 차를 세우고 경외스러운 그 선비의 가르침의 꽃을 살펴볼 생각입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러 문우님들이 바로 파꽃입니다.
자연과 인생을 있는 그대로 조명하여 아름다움을 그리워하고 소망하며 한평생을 봉사할 그런 파꽃이 아닌지요?

늘 건강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8건 52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08
감꽃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6-01 3
407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765 2005-06-01 3
406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569 2005-06-01 24
405
마음은 선 (線)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5 2005-06-01 3
404
수 평 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2005-06-01 3
열람중
파꽃 댓글+ 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05-06-01 3
402
담쟁이 댓글+ 9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294 2005-06-01 13
401
건천乾川 3 댓글+ 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2005-05-31 2
400
밭고랑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5 2005-05-31 2
399
건천乾川 2 댓글+ 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5 2005-05-31 3
3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2005-05-31 8
397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35 2005-05-31 3
39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2005-05-30 3
395
깊은 밤 하늘에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53 2005-05-30 3
39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2 2005-05-29 4
393
물속의 나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2 2005-05-28 3
39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61 2005-05-28 3
391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2 2005-05-27 3
390
내 시(詩)는 댓글+ 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0 2005-05-27 3
389
전선 위의 새 댓글+ 9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5 2005-05-27 3
388
천 년 바위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0 2005-05-27 4
387
장미향(香) 댓글+ 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1 2005-05-27 8
386
상갓집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05-05-26 4
38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2005-05-26 4
384
춘희 (春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5-05-26 4
383
도깨비 나라 댓글+ 8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27 2005-05-26 3
3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1 2005-05-25 4
38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7 2005-05-25 5
380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7 2005-05-24 4
379
이끌림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25 2005-05-23 3
378
친구.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81 2005-05-23 4
377
여정의 터널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6 2005-05-23 5
376
허 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7 2005-05-23 2
375
병원 창밖으로 댓글+ 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5-05-23 2
374
요부, 청남대 댓글+ 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9 2005-05-23 3
373
그리움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17 2005-05-22 2
37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05-05-21 3
37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77 2005-05-21 3
37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00 2005-05-21 6
369
민달팽이 댓글+ 5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2005-05-20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