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뵈어야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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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386회 작성일 2005-05-16 08:18본문
만나 뵈어야할 당신
忍冬 양 남 하
상사화(相思花) 잎이 꽃을 보고 싶어 하듯이
당신 뵐 날 그리며 세월을 다듬어 왔습니다.
상사화는 잎이 떨어진 후에 꽃이 피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뵐 것 같은 예감에
탐스러운 자리와의 그간 주선(周旋)도
당신 뵙기 쑥스러울까 멀리하며
춘백(春栢)이 목이 꺾여 스러졌던 바위 옆에
살짝 비켜 오늘도 기도합니다.
2005. 5. 16. 忍冬
Copyrightⓒ nh. yang. All rights reserved.
忍冬 양 남 하
상사화(相思花) 잎이 꽃을 보고 싶어 하듯이
당신 뵐 날 그리며 세월을 다듬어 왔습니다.
상사화는 잎이 떨어진 후에 꽃이 피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뵐 것 같은 예감에
탐스러운 자리와의 그간 주선(周旋)도
당신 뵙기 쑥스러울까 멀리하며
춘백(春栢)이 목이 꺾여 스러졌던 바위 옆에
살짝 비켜 오늘도 기도합니다.
2005. 5. 16.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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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생님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사랑이 보이는 것 같네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만날 수 없어도
그리움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선생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서로 뵐 수 없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좋은하루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사화..영원히 그..줄기와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깊은 시..읽고 갑니다..늘..건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