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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새를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3,005회 작성일 2005-04-23 19:52

본문

상처입은 새를 위하여

달이 등켠 밤에
날개에 상처입은
비둘기를 생각한다

네 깃털
그 색을 잊은 지 오래
너의 비행하는 모습도
그러나 아련히
떠오르는
너의 흰날개짓

한 가지
가슴속 애타는 바람은
너의 찬란한 비상을 꿈꾼다

아직도
새벽은 멀기만  한데
그 활기찬 부상을 꿈꾸며
날개짓하는 소리듣는다
푸드덕 푸드덕

신음 소리
고통을 넘어서는 소리
내 가슴팍에서 메아리 치고
그리고......
심중에 깊이 각인되는
부단한 날개짓 소리

네 외로운 아픔에
살아가는 삶의 고뇌
날개에 번지던 핏방울의 기억
떨구고 떨구어
모두 떨구어
힘차게 비상하라

노여움으로 힘을 삼아
동터오는 하늘로
여명의 새빛과 비행을
흰새여
날아라

추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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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통 넘은 부단한 날개짓,
 핏방울의 기억 떨구어
 힘차게 비상하는 비둘기의
 날개짓은 평화에 대한 염원....
 소정방폭포에서 물맞는 여인 된
 기분으로 머물다 갑니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비상을 위한 바람을 알고 있다면
상처의 회복은 빠르리라 생각됩니다
상처 입은 새를 염려하는 깊은 마음이
눈물겹게 아려옵니다. 비둘기의 지금 상처는
비바람,눈보라에 쉽게 터지지 않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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