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트는 내 인생에 동반자

고작 13살,

헤성처럼 나타난 트롯트 신동,

동원이가 세상을 사로잡는다

그 나이에 어떻게 배웠는가’

타고난 재능인가

나훈아<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색스폰으로 멋들어지게 연주하고선

노래를 부른다

와, -

복받혀 오르는 이 감동, 이 전율을  어이할꼬

미즈와 엄마들

삼촌과 아저씨, 고모와 이모들

저- 애절한 표정으로 하나되어 환호한다

트롯트를 좋아하는 나도,

감추었던 흥을 쏟아내며 그날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혼자서 흥을 그린다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에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어느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여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