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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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학
찬 바람을 뚫고
눈물이 떨어진다
이별의 눈물일까
고독의 눈물일까
시린 겨울 날
실컷 울어보았다
어느덧 눈물은
겨울 얼음이 되어
아직 없는 내 사랑을
가둔다
소리 지른다
밤 하늘에 외쳐본다
눈물은 씨앗이 되어
봄을 기다린다
봄의 이슬이다
새벽이 처음 별이다.
07. 1/26 흙의날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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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내요
요즘 남부지방은 눈대신 비가 내리는군요
겨울비는 봄이슬인것 같습니다
매화꽃도 피고있는데요 뭐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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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시인님
정인의 없는 맘 닫지마세요
새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날겁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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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없는 내 사랑
그 사랑의 손길이
봄비처럼 소리없이
올꺼예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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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인가 봄니다 기다려지는것
지루함을 벗어 나려는 것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들이 식욕을 주고
살을 찌우는 것이 아닐까요--- 항상 건필하시는 동기님 화이팅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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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살짝 그리워집니다.ㅠㅠ 겨울비에 고독 한잔 마시고 싶어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살아있다는 것은 고독한 일이지요
뜨겁게 왔던 시인님의 그 발자국...사랑에 아름다운 빗물 스미길 빕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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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이슬같은 눈물도 이젠 그만 흘리시길요.
찬 겨울에도 야채들은 늘 파릇파릇하겠지요? 그렇게 파릇파릇한 한 주 시작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