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수렁 효천/김성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397회 작성일 2012-03-09 18:02

본문

수렁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효천/김성현

 

바람이
생각을 지나
안경 뒷 편 좁은 공간을 돌아
눈꺼풀 깜빡이는 찰라
그녀는 옷을 벗고
뱀처럼 몸을 감았다

 

흔들면 먼지가 묻고
문지르면
신문지 조각
덕지덕지 붙던
엿 같은 것이
손가락에
몸둥아리에
머리 깊숙이
절여지고 곰삭아
나의
千한 날들과
외톨 팔백일을
개미처럼 갉았다

 

저 이태리
아씨시 지방
키 작은 아저씨
어서 달려와
내 뺨 한 대
후려갈겨 주었으면
좋겠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5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90
두 구두 굽이 묻힌 切頭山과 堂山鐵橋 댓글+ 5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07-06-22 0
19289
강분자시인 두번째 시집 <유리알처럼> 출간기념식 안내 댓글+ 20개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11-10-12 1
19288
제156번 제발 한 말씀만 하소서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17-09-13 0
19287
그렇다, 있는 유(有)자에 없는 무(無)자 쓰기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19-04-05 0
19286
유람관광遊覽觀光 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20-08-18 1
19285
태종대에서 오륙도까지 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 2020-08-21 1
19284
비 내리는 대치동 밤의 단상 댓글+ 1개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5-07-29 1
19283
젊게 사는 법 - 시.낭송 / 현항석 댓글+ 3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8-09-03 3
19282
낙화도 꽃이언만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18-09-17 0
19281
섬진강 예찬(김석범 시인님의 고향이며 박민철 시인님 사는 곳/하동) 댓글+ 7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 2005-08-25 0
19280
대마도는 우리 땅 댓글+ 8개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 2008-07-18 8
19279
내안에 당신이 있었네 - 시 . 낭송 / 탁여송 댓글+ 1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 2008-12-03 3
19278
[채널] 대한민국은 행복한가…행복의 조건은? 댓글+ 10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 2011-01-15 8
19277
야생화와 조화 댓글+ 2개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05-06-30 3
19276
가슴에 그리는 얼굴 댓글+ 6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06-07-21 0
19275
재롱 피던 아이들 댓글+ 5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06-08-26 0
19274
[명작낭송] 시예술상작 -미꾸라지- 시 김석범 낭송 한미혜 댓글+ 7개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08-05-27 6
19273
심장소리
문정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11-07-05 0
19272
4월 21일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경상지회 설립에 대한 경상지회 거주 시사문단 출신 작가분 들께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 2018-04-06 0
19271
문상 잘 다녀왔습니다. 댓글+ 8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05-10-03 7
19270
보내지못한 편지 댓글+ 8개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06-08-31 0
19269
월간 시사문단 2011년 6월호 신작작품 24일 마감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11-05-09 0
19268
고동 줍는 아낙네 댓글+ 1개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12-06-15 0
19267
<font color=green>[공지]8월 합평회가 8월 13일(일) 오후 13시에 있습니다.</font>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06-08-07 1
19266
다시 한번 보고파 댓글+ 6개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06-10-30 0
19265
망초꽃이 좋아 댓글+ 7개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07-02-02 10
19264
배꽃 향기 댓글+ 3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11-04-19 0
19263
벌거벗은 시인의 하루 댓글+ 5개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05-07-11 2
19262
억새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20-11-30 1
19261
동녘에서 댓글+ 3개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5-04-16 3
19260
아름다운 루레이 동굴 댓글+ 5개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7-09-18 1
19259
산막이 옛길 댓글+ 4개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11-09-22 0
열람중
수렁 효천/김성현 댓글+ 1개
김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12-03-09 0
19257
<월간 시사문단 통권 236호> 2022년 12월호 등단 및 신인상 발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22-11-30 0
19256
당나귀와 얼룩말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7-05-19 0
19255
경남, 서울지부 합동 통영, 거제 문학기행(글: 전 온) 댓글+ 6개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7-10-18 5
19254
자수정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16-09-06 0
19253
그녀에게 댓글+ 4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96 2005-06-01 2
19252
그리움 - 시 . 낭송 / 현항석 댓글+ 2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9-04-22 2
19251
가쁜 숨소리 댓글+ 1개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11-10-2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