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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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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008-02-15 13:31

본문

손톱달


                                      이 월란



똑깍똑깍
달밤 아래 웃자란 욕망을 잘라낸다
깎이고 또 깎여도
잘리고 또 잘려도
나는 너의 분신이라
무의식 속에서도 피를 먹고 살을 먹고
곱살히도 오련히도 헛자라나
한번씩
닿을 수 없는 설옹산 위에
푸른땅을 거꾸로 들쳐 이고 빠꼼히 박혀
허망히도 나만 내려다보는
내 꽃같은 욕망
                     
                                2008-02-14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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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quisite poem..
Moreover Lucid moonlight
아주 아름다운 시 뿐만아니라
빛나는 달빛까지 ,,,,우리를 매혹시키는 글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쪽배기, 눈썹, 아랍의 칼날 같은,
그렇군요. 손톱 같은, 제일 가까운 몸의 일부 같습니다.
저는 콩팥 같다 쓰고 싶습니다. 멋진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손톱을 자르면 밤하늘에 던져야 겠어요.

비구니의 눈같은 초승달, 수녀의 눈 같은 초승달.

선한 마음으로 밤하늘의 손톱달에게 소통하려구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톱달 보였다 사라지고, 자르면 자를수록 자라나는 소중한 신체의 일부가
우리 몸에 잔재하고 있습니다. `손톱달`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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