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하늘에서 부쳐진 우편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006-09-28 10:12

본문

하늘에서 부쳐진 우편물 


                      시/김 석 범


정확히 배달되었다,
부모라는 집배원을 통해서
무한한 하늘의 우편함으로부터



삶의 유효 기간이 지나면
본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기에
고해에 쌓여 있는 동안 늘 허전하다, 
천지의 사랑 받지 못한 탓일까
인생의 미완성 때문일까   

연인, 부부, 자식 간의 사랑이
깊을수록 외로움은 없는 것일까
그 애정 고갈되면
다른 대상을 찾아 헤매는 법이거늘
참사랑에 대한 허상이요 그림자일 뿐이다, 
태초의 그리움을 회복하기 위하여
불혹에도 그 사랑을 찾아 이 땅에
태어났을지도 모르는 일



육신 썩어 문드러지고
영혼이 하늘로 되돌아갈지라도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한다,
우린 하늘에 부쳐진 우편물,
보낸 이와의 숙명적인 만남이
아직 남아 있을 뿐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조성환님의 댓글

조성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부인은 노예처럼 농촌에서 끙끙 일만 하다 암으로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
새 부인 얻어서 다정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보곤 합니다.
조강지처에게는 상상도 못할 푸대접만하고....
인생이 허무하고 몹시 슬쓸합니다...서로 건강하게 살야겠지요 살아있을때 까지는.....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새로움을 추구 하는 것이 우리들 삶이 아닐까 합니다.
숙명적인 만남 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가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채우시길...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추석 명절 잘 보내십시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따뜻한 손 꼭지여 드리는 행복한 시간이 가득하소서
더도 덜도 말고 꼭 풍성한 한가위만 같으시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모든 만남은 숙명이겠지요.
선조, 부모, 연인, 부부, 자녀, 친구, 기타 길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든 얼굴들이 모두, 모두가 소중한 숙명적인 만남인걸요. ^^
그 누구에게라도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지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5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211
젊음과 늙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6-09-27 0
19210
바다 내 음 댓글+ 3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3 2006-09-27 0
19209
그 흐름 속에 댓글+ 2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2006-09-27 0
19208
人生은 나룻배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13 2006-09-28 0
열람중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6-09-28 0
192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8 2006-09-28 0
1920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6-09-28 0
19204
공원의 벤치 댓글+ 1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8 2006-09-28 0
19203
천사 댓글+ 9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9 2006-09-28 0
19202
낡은 벤치 앞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2006-09-28 0
19201
시골 냇가에서 댓글+ 5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9 2006-09-29 0
19200
고구마 댓글+ 4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2006-09-29 0
1919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4 2006-09-30 0
1919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6-09-30 0
191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006-09-30 0
19196
가을서정 댓글+ 5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28 2006-09-30 0
191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2006-09-30 0
19194
인사 드립니다 댓글+ 10
오순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9-30 0
19193
사랑구름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2006-09-30 0
19192
답변글 학교엄마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2006-09-30 0
19191
마음에 스승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9 2006-10-01 0
19190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702 2006-10-01 0
1918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6-10-01 0
19188
벼 이삭 댓글+ 5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13 2006-10-01 0
1918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2006-10-01 0
1918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6-10-01 0
1918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6-10-01 0
19184
바람이 하는 말 댓글+ 9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6-10-01 0
19183
가을 & 가을 댓글+ 11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006-10-01 0
19182
소록도 파리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2006-10-01 0
19181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9 2006-10-01 0
19180
경남지부 모임 댓글+ 5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3 2006-10-02 0
1917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6-10-02 0
19178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2006-10-03 0
19177
詩여, 날자!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6-10-03 0
19176
인연 무상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985 2006-10-03 0
19175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38 2006-10-03 0
19174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6-10-03 0
1917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6-10-03 0
19172
알곡과 쭉정이 댓글+ 7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50 2006-10-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