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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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 댓글 5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006-10-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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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 모임
淸 岩: 금 동 건
허 급 지 겁 부산한 하루
무아지경 무엇에 홀린 듯
그렇게 서두르고 동료에게
민폐도 끼치며
참으로 중한 약속이기에
어쩔 수 없는 날치기 근무로
회사를 뛰쳐나온다 목적지는
마산 대우백화점 13층 천안문식당
토요일 정체된 고속도로 버스 안은 찜통
가슴은 두근두근 머리는 무겁다
눈가 땀방울 송송 맺히고
살짝 차창 밖을 보았다
산하 알록달록 물 들고
들녘은 황금색 덧칠로
가을이 익어간다
꼴등으로 모임 장에 들어서니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는 회원님
얼굴은 발그스레 가을이 앉아있다
권한 고량주 한 잔 걸치니
아- 목젖을 치며 넘어가는 그놈
지도 급했는지 효과 만점
내 얼굴도 연한 단풍이 든다
짧은 일상의 탈출
같은 짐을 지고 같은 길을 동행
빈 여백 동인이 함께 하기에
작가는 외롭지 않습니다
* 경남지부 9월24일에 있었습니다
淸 岩: 금 동 건
허 급 지 겁 부산한 하루
무아지경 무엇에 홀린 듯
그렇게 서두르고 동료에게
민폐도 끼치며
참으로 중한 약속이기에
어쩔 수 없는 날치기 근무로
회사를 뛰쳐나온다 목적지는
마산 대우백화점 13층 천안문식당
토요일 정체된 고속도로 버스 안은 찜통
가슴은 두근두근 머리는 무겁다
눈가 땀방울 송송 맺히고
살짝 차창 밖을 보았다
산하 알록달록 물 들고
들녘은 황금색 덧칠로
가을이 익어간다
꼴등으로 모임 장에 들어서니
그래도 반갑게 맞아주는 회원님
얼굴은 발그스레 가을이 앉아있다
권한 고량주 한 잔 걸치니
아- 목젖을 치며 넘어가는 그놈
지도 급했는지 효과 만점
내 얼굴도 연한 단풍이 든다
짧은 일상의 탈출
같은 짐을 지고 같은 길을 동행
빈 여백 동인이 함께 하기에
작가는 외롭지 않습니다
* 경남지부 9월24일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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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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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 그렇습니까? 무학산 아름다웠겠습니다.
명절 즐거움 가득하시고
늘 행운이 가득하십시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건강하세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모임이길 바래봅니다
금동건 선생님 추석연휴 정다운 시간 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고맙습니다
무학산은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박민순 시인님
예 멋진만남이 였습니다
풍성한 명절되세요
허순임 시인님
들러주심에 고맙습니다
풍성한 명절되시고
힘내세요
문정식님의 댓글
문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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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시인님...^^
항상 밝은 모습을 뵈면 시간을 거슬러 살아가시는 느낌입니다.
감사드리며,좀 더 좋은 시간을 만들지 못함을 송구히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큰 자리를 하게끔 해야할
숙제가 남았지 않았나 싶군요...^^
명절 좋은 일만 생기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