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꽃이 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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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랑이 몹시 그리워서
몸을 비틀고 고행하면서
동아줄로
그대의 몸을 감싸고
콩닥 콩닥 뛰는 가슴 달랜다.
새 손이 그물로
겹겹이 푸른 잎 하늘을 만들어
천사가 하늘에서
동아줄 꽃 그네를 타고
님이 그리워 살며시 내릴 때
봄 향기 그윽한
보라 빛 꽃 터널 속에
둥실 둥실 두둥실 떠 있는
무지개의 낙원 수놓는다.
밤이 오면
청사초롱 등불을 밝혀
금방울 은방울
딸랑 딸랑 종을 울린다.
밝은 햇살이 활짝 웃는 아침
내 마음 파도처럼 밀려올 때
님의 침묵 속에
꽃가루 분장 그리워하는
벌이 되어
사랑을 싫고 날고 싶어라.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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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등꽃이필때 잘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등꽃이 필 때 사랑을 실은 벌이 되어서 마음껏 날고 싶은 마음은 시인 님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잘 뵈었습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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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입니다.....등꽃이 필때..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시인님 멋진 하루 보내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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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군요.
등꽃이 필무렵...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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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부족한 저에게 격려하는 마음. 진심으로 고맙 습니다.
건필 하세요.
모쪼록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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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필때쯤 등꽃도 피겠죠?
아름다운 보라빛의 등꽃들이 만들어준 터널안에서
꽃향기에 취해 님 그리워하며 그네를 타고 싶어지네요.
아름답고 고운글에 마음 한자락 그네위에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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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낭송 때문에 바쁘시겠지요?
언제 상면할지는 몰라도 항상 마음 한켠에는
다정다감하고 멋진 그 모습을 상기해 봅니다.
부족한 저희 글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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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로 뒤덮힌 벤취에라도 누워 올려다보는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해주신 등 꽃 이야기 - 잘 감상하였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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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그윽한
보라 빛 꽃 터널 속에
둥실 둥실 두둥실 떠 있는
무지개의 낙원!
텅빈 교실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토요일 교실이지만
낙원으로 생각하며
꿈을 피워올리겠습니다.
멋진 시 읽으며^*^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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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혜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나봐요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반갑고 고맙습니다
언제 상면기회가 올런지 ~ 좋은 주말 되세요.~ 살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