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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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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007-12-19 14:48

본문

고백

淸 岩 琴 東 建

나 혼자 지고 가기는 너무 어렵고
가슴과 뇌리에 숨겨 두는 것도
한계가 왔습니다

매일 두통에 시달리며
쓰린 가슴 움켜쥐니
정신만 혼미합니다

지고 서 있는 무거운 짐만큼이나
이제는 버티기 어렵기에
고백하렵니다

숨기고 거짓으로 일관해왔던
이중생활 글이 좋아 詩가 좋아
당신을 사랑하였기에
가족을 사랑하였기에
당신을 지금껏 속이고 말았네요

시집출간 풀잎 문학상수상의
큼직한 일들이 영광스럽게 스쳤지만
당신만 쥐도 새도 몰랐네요

연필만 보아도 경기하는 당신께
이제 고백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2007년 12월 8일 作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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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키기 전에 고백하시는 건가요 시인님?
사모님께서도 이해하실 거예요... 그러시길 바랍니다.
여기 한국사람들도 모두 부지런히 김장들을 하신답니다.
전 한국에 다녀오니 시어머님께서 다 해놓으셨더군요.
바쁘실 때에도 늘 건강하십시오... 여긴 시베리아 벌판같은 추위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최애자님의 댓글

최애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숨겨온 마음을 털어 놓으시는군요.
그 말 한마디가
여자들에게 얼마나 커다란 위안이 되는지
아실런지요? ㅎㅎ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쉬원  하시지요.
털끝 같은 것이라도  속에는 두지  마십시요.
짐이  됩니다.
스스로를 옥죄고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바쁜  김장철,  분주 하시지요.
건강 챙기시며  행복 하시기를.....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쁜 김장철!
방학을 마치고 부산에 내려가면
꼭 김장을 하시던 엄마가 그리워지네요.
항상 가족을 사랑하시는 마음 느끼며 갑니다.
참! 김치냉장고에 김치는 맛나게 익어가고 있겠네요 ㅎ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가는 그마음 이해하시라 ... 
사고 영역의 밖이라 안타까울때가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서히 다가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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